홍승봉 회장 “정부 및 의사단체는 국민들 뜻 따라 의료대란 해소해야”
[한의신문] 대한뇌전증센터학회(회장 홍승봉)가 18일부터 21일까지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58.4%의 응답자가 의대정원 증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시행한 결과로 설문지를 활용한 ARS방법으로 조사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포인트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의사 수 적정성 질문에는 62.9%가 부족하다(매우 부족 25.9%·부족한 편 37%)고 답했으며, 보통이다 20.4%, 충분하다는 16.7%가 응답했다. 특히 의대 증원 관련 질문에는 찬성한다 58.4%, 반대한다 33.1%가 응답해 과반수 이상이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대 증원에 찬성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적정한 의대 증원 규모를 질문한 결과 ‘500명 이상~1000명 미만’이 26.9%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500명 미만(20.6%)’, ‘2000명 이상(19.2%)’, ‘1000명 이상 1500명 미만(18%)’, ‘1500명 이상 2000명 미만(15.3%)’ 순이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질문에서는 ‘증원 확정안을 따라야 한다(48.3%)’, ‘증원을 철회해야 한다(39.4%)’, ‘잘 모르겠다(12.4%)’ 순으로 응답했으며, 의대 증원 철회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36.9%)’, ‘의사 수 부족 해결(24.4%)’, ‘직능 이기주의 타파(20.3%)’, ‘필수과 전문의 부족 해결 (14.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홍승봉 회장은 “국민들은 지난 8개월 동안 의사단체, 전공의, 정부의 주장을 반복해서 들은 만큼 가장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정부, 전공의, 의대생, 의사단체들 및 여야 정치인들이 다수 국민의 뜻을 따르고 서로 양보해서 의료 대란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데도 가장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중증 환자들을 구해주길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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