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이론 중심, 2주차 시연 중심으로 진행 예정
[한의신문]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는 오는 11월24일과 12월1일 2회에 걸쳐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피부 미용의 전반적인 흐름과 약침 활용 방안-PDRN 중심으로’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PDRN의 전반적인 상황과 임상 활용법(김석희 대한약침학회 교육이사) △피부 미용의 전반적인 흐름과 약침 활용 방안 이론-PDRN을 중심으로(김의중 트리니티포스 학술이사)를 주제로, 피부 미용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손상된 세포 및 조직의 자가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인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약침’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1주차(11월24일)는 이론 중심으로, 또한 2주차(12월1일)에는 시연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되며, 각각 보수교육 평점 2점(최대 3점)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보수교육은 대한약침학회 홈페이지(www.pharmacopuncture.co.kr)와 사단법인 약침학회 홈페이지(www.mapi.or.kr)에서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58-9052) 또는 이메일(kpi-jpharmaco@naver.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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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의 6개 원외탕전실 약침 인증 문제점 지적[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3일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대상 종합감사에서 국토교통부 고시에 부합하는 ‘무균·멸균 약침액’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특정 인증 원외탕전실에서 조제한 약침액에 한해서만 진료수가를 인증한 것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에 대한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질의에서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자동차보험 약침 관련 심평원에 대한 국정감사 결과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부터 인증받은 6개 원외탕전실에서 조제된 약침액에 한해 진료수가를 인정하는 심평원의 결정은 국토부 고시에도 반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전 의원이 제시한 심평원의 ‘약침 보험급여 청구 현황(‘24년 5~8월)’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약침청구기관 중 1개 인증 원외탕전실만 이용하는 곳은 8월 기준 86%에 달했으며, 청구 금액도 64%를 차지했다. 이용 기관수별로 살펴보면 특정 원외탕전실이 차지하는 비중은 51%이고, 청구 금액도 58%로, 매월 43억 이상이 지급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심평원은 보험청구 시 원외탕전실 이름을 입력하지 않아도 보험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해 원외탕전실별 보험 청구 금액은 확인할 수조차 없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심평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국정감사에서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도 국감 초기 조규홍 장관이 특정 원외탕전실 약침 인증과 관련해 심평원에 감사를 하겠다는 취지의 답변한 것을 예를 들면서 감사를 촉구했다. 앞서 조 장관은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자생한방병원 첩약 시범 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가 필요하다”는 질의에 “이유와 근거를 알아보고, 필요하면 감사도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첩약 건보 시범사업에서 자생한방병원이 특허를 가진 ‘하르파고피툼근’이라는 약재가 급여화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로 해당 약재에 대한 건보료 청구한 곳의 99.6%가 자생 계열 한방병원·한의원이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강중구 원장을 향해 “국민들이 내는 건보료 중 매달 40~50억 이상 흘러들어가고 있는데 약침 청구 안정성과 형평성을 모두 고려한 가이드라인 제정해야 할 필요 있는가”라고 재차 질의했다. 이에 강중구 원장은 “약침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은 국토부가 하는 것이고, 심평원은 안전하고, 공인된 약침액을 쓰자고 주장하는 것뿐”이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국정감사 초기 첩약 건보 시범사업과 자동차보험 약침과 관련해 심평원에 대한 감사의 필요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는데 우선 초기 첩약 건보 시범사업과 관련해선 복지부에서 국회에 관련 자료를 보고했으며, 일단 감사보단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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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화, 통합의학에서 답을 찾다”[한의신문] M&L심리치료학회(회장 강형원)와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차윤엽)는 ‘2024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의 일환으로 20일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건강 노화를 위한 신체와 정신의 접근’을 주제로 통합의학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강형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와 M&L심리치료학회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3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한 장수가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통합의학은 각 분야의 지식과 방법론을 결합해 환자 중심의 치료와 예방을 제시하는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통합의학을 연구하고 애정을 갖고 연구하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통합의학이 한층 더 성장하고, 대한민국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정한 원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 ‘행복의 미학’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 구수환 이사장(이태석 신부 재단)은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 삶을 예로 들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섬김과 봉사의 리더십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후쿠오카 유멘탈 클리닉의 유수양 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파킨슨 환자를 목표로 걸어온 치료와 양생의 길’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파킨슨병과 더불어 △60대 우울증 환자를 위한 내면아이 치료 △70대 공황장애 환자를 위한 마인드풀니스 △80대 불안장애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포기 등 고령화 시대의 심리치료 역할을 소개했다. 최성열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애노인 마음건강을 위한 통합심리상담의 접근(양종국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M&L 심리치료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노년기 불안 및 우울에 대한 접근(성승규 보성일침한의원장) 등이 발표됐다. 양종국 교수는 “고령화된 장애인은 조기 노화, 이차적 장애로 인해 신체 기능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며, 상대적으로 주관적 신체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고 전 생애 기간 중 노년기를 준비할 수 없기에 나타나는 우울감과 스트레스의 증가, 직업을 포함한 사회적 활동에서의 제약이 높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이어 “노인들이 처한 심리적, 사회적 상황을 분석하고, 모든 내담자들에게 유사한 치료를 제공하기보다는 각 내담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전달해 줄 수 있도록 하는 ‘메타이론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승규 보성일침한의원장은 “진료 현장에 환자가 오기 전, 치료자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치료자가 내담자를 맞이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원장은 치료자가 환자와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경청과 이해를 꼽았으며, 특히 노인 분들은 많은 경험을 소유한 장본인들로,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야말로 치료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이은정 대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세 번째 세션에서는 ‘건강 노화를 위한 신체적 접근’이라는 주제에 대해 김호준 동국대 교수와 하원배 원광대 교수가 발표했다. 김호준 교수는 먼저 환자와 의사가 협력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최상의 건강 상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 맞춤형, 시스템 중심의료 모델인 ‘기능의학’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기능의학은 한의학과 유사한 점이 많고 전인의학, 자연의학, 심신의학”이라며 “노화는 전신 질환으로 간주되기 시작했고 한의학적 기능의학적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하원배 교수는 건강노화 코호트 임상연구 및 한의학에 근거한 수련법인 음양오행도인법을 소개하면서, 노년기 신체 기능의 변화와 관련된 생체 지표를 분석해 신체 활동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하 교수는 노인들에게 적절한 운동과 신체 활동은 △근감소증 예방 △낙상 위험 감소 △전반적인 신체 기능 향상에 필수적이라면서, 일상생활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차윤엽 회장은 폐회사에서 “건강은 이미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관심사로 자리매김해 있다”며 “건강이란 몸과 마음이 모두 조화로울 때 진정한 건강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100세 시대 건강한 노화 및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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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취약계층이 평균 대비 2배 높아[한의신문]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하고, 다음 해 사망하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일반보다 1.5~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심뇌혈관질환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료를 받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올해 10월 중순까지 사망한 사람은 4만2741명 중 2226명으로, 5.21%의 사망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급성심근경색증(건강보험 급여 적용) 환자는 13만4046명 중 2934명이 사망하면서 2.19%의 사망률을 보여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사망률 평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뇌경색증(허혈성 뇌졸중)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작년 진료 뒤 올해 사망한 비율이 5.65%(11만6734명 중 6595명)로, 일반 3.54%(51만4551명 중 1만8219명) 대비 1.5배 이상 높았다. 서명옥 의원실에 따르면 두 질환 모두 의료수급권자들의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취약계층 대상 의료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오고 있다. 현행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수술을 받거나 급성기에 입원한 경우 본인부담률이 5%로 인하되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혜택 제도로, 1종은 입원 진료가 무료인데 반해 2종은 비용의 1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혜택이 복잡 선천성 심장기형, 심장이식 등 일부 질환을 제외하면 최대 30일까지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의료 소외계층은 발병 30일 이후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고, 재발하고 나서야 다시 30일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의 급성기 치료는 30일 이내에 마무리되고, 진료비도 해당 기간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이유로 산정특례 기간 연장에 신중한 입장이다. 이에 대해 서명옥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급성기 증상이 당장 사라지더라도 증상 악화의 위험이 상존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경제적 이유로 지속치료의 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산정특례 기간 연장, 치료비 지원 등의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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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상급종합병원 신규환자 진료 전년 대비 32.7% 감소[한의신문] 전공의 이탈로 사실상 의료체계가 마비된 상급종합병원에서 전년 동기대비 초진 환자 진료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빅5 상급종합병원 초진/재진 진료현황’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초진 환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은 초진 진료건수가 2023년 2~6월 98만 724건에서 2024년 20~6월 65만 986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2.7% 감소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A병원은 2023년 2~6월 20만5698건에서 2024년 2~6월 11만787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42.7%가, B병원은 2023년 2~6월 18만17건에서 2024년 2~6월 10만8928건으로 39.5% 감소했다. 아울러 C병원은 2023년 18만2746건에서 2024년 11만1893건으로 38.8%가, D병원은 2023년 11만6707건에서 2024년 7만3141건으로 37.3%가, E병원은 2023년 29만5556건에서 2024년 24만8033건으로 16.1% 감소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종별 초진/재진 진료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의 초진 진료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가장 많이 하락했다. 초진의 경우 2023년 2~6월 326만854건이었는데 2024년 2~6월은 232만5081건으로 28.7% 감소했다. 재진 또한 1730만 5041건에서 2024년 1517만2577건으로 종별 의료기관 중 가장 큰 폭으로(12.3%) 감소했다. 종합병원은 2023년 762만7757건에서 2024년 674만3824건으로 11.6%가, 병원급은 809만9406건에서 726만 8649건으로 10.3%가, 의원급은 8098만 2439건에서 7616만4649건으로 5.9% 줄어들었다. 전진숙 의원은 “장기화된 의료대란 상황으로 상급종합병원 초진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감소했다. 적기에 진료받았어야 할 중증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친 것은 아닌지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중증질환자의 초과사망 등 의료대란이 국민 건강에 미친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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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침학회, 11·12월 ‘PDRN 약침’ 보수교육 개최[한의신문]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는 오는 11월24일과 12월1일 2회에 걸쳐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피부 미용의 전반적인 흐름과 약침 활용 방안-PDRN 중심으로’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PDRN의 전반적인 상황과 임상 활용법(김석희 대한약침학회 교육이사) △피부 미용의 전반적인 흐름과 약침 활용 방안 이론-PDRN을 중심으로(김의중 트리니티포스 학술이사)를 주제로, 피부 미용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손상된 세포 및 조직의 자가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인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약침’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1주차(11월24일)는 이론 중심으로, 또한 2주차(12월1일)에는 시연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되며, 각각 보수교육 평점 2점(최대 3점)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보수교육은 대한약침학회 홈페이지(www.pharmacopuncture.co.kr)와 사단법인 약침학회 홈페이지(www.mapi.or.kr)에서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58-9052) 또는 이메일(kpi-jpharmaco@naver.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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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한의원,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 전달[한의신문] 청원한의원(원장 한지우/사진 왼쪽)는 22일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에서 ‘청각장애 아동 소리동행 사업’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지우 원장과 사랑의 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사랑의 달팽이 단체 및 소리동행·사회적응·사회인식교육 사업 등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한지우 원장은 “귀는 치료가 어렵다고 하지만, 초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호전될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우리의 따뜻한 관심이 귀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고통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후원해준 청원한의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재활 치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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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호남권 공보의 대상 일차의료·응급대처 교육[한의신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와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회장 주성준·이하 한전협)는 다음달 9일 원광대 한의대 임상술기센터에서 ‘공중보건한의사 일차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BCS 실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호남권 공보의 회원들의 일차의료 술기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나선다. 앞서 지난 6·7월에 걸쳐 진행된 대구·경기·서울 권역에 이어 호남권역 공보의·임상 한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 및 의과 공보의 공백에 따라 지역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발생 초기 응급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본술기 △병동관리 △응급처치 등 ‘BCS(Basic Clinic Skills)’에 대한 전반적인 실습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병동 관리 △세션별 실습 △심폐소생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세션별 실습에서는 △드레싱 및 COVID-RAT △L-tube(비위관) △심전도(EKG) △총관도수법(Foley Catheter) △채혈 등 5개 전용 실습공간과 함께 L-tube, T-tube, 넬라톤 카테터, 폴리카테터, 드레싱 키트, 채혈세트 등의 도구와 피부창상모형, 튜브실습모형 등 각종 모형을 활용해 심도 있는 실습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심폐소생술 세션에선 제세동기, Ambu bag, Airway 등의 응급처치 도구들과 다수의 CPR 실습 모형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술기들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심수보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선 앞서 진행한 3권역 교육 경험을 토대로 기본술기에서 병동관리, 응급처치까지 더욱 심도있는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최근 장기적인 의료대란에 따라 의료계도 격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일차의료 술기들을 체득함으로써 지역에서의 진료 및 응급 상황 대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링크(https://forms.gle/rf8sTwSTfrXncVSz7) 및 QR코드를 통해 신청(선착순 50명)할 수 있으며, 보수교육 평점 4점과 함께 수료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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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의료 봉사로 더 행복해지세요∼”[한의신문] (사)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이 오는 27일 증평군 도안초등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굿닥터스나눔단 회원들이 증평군민을 대상으로 약침·침 치료 중심의 한의 진료와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방과립제 처방 및 한방파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증평군 지역봉사 네크워크를 활용한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굿닥터스나눔단은 그동안 수준 높은 한의진료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봉사활동에서도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증평군은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이장을 통한 마을방송과 주민 대면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휴식 공간과 대기시간 최소화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염미숙 농업유통과장은 “고품질 한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농촌재능나눔 한의 의료봉사에 주민들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은 강인정 단장과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평군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봄과 가을철 한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노인 및 취약계층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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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태 관리·감독 필요”[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2.1% 수준인 593개소가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을 받았으며, 그중 의원급이 80.1%에 달했고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이나 폐기 관련 지침이 부재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최근 5년간 연도별 내시경 검진 현황에 따르면 위 내시경검사의 경우 2019년 수검자가 709만명에서 2023년 804만명으로 약 13% 증가하고 있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 같은 기간 12만4000명에서 11만3000명으로 8.8% 감소했다. 또한 검사비용은 위 내시경이 2019년 4202억원에서 2023년 5478억원으로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장 내시경이 125억원에서 137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위·대장 내시경 소독 관련 점검 결과 국가건강검진기관 총 2만8783개소 중 2.1%에 해당하는 593개소에서 부적정 결과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의료기관종별로는 최근 5년간 전체 위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375건) 중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의원급 비율은 2019년 75%에서 2023년 87%로 증가하고 있었다. 더불어 같은 기간 전체 대장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218건) 중에서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2019년 63%에서 2023년 87%로 위 내시경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진료일기준 최근 5년간 내시경 세척소독료 청구금액의 경우 2019년 714억원에서 2023년 829억원으로 16% 증가했다. 한편 현재 내시경 소독에는 복지부 고시(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에 따른 고수준 소독액을 사용하고 있지만 소독액 노출시간, 종류 및 세척 방법만 정의하고, 국민건강보험의 내시경 세척 소독 매뉴얼의 장기간, 반복 사용 및 최소 유효 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소독액 폐기 관련 내용은 부재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건강보험의 내시경 세척 소독 메뉴얼에 따르면 대부분의 내시경 고수준 소독액은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장기간 사용, 반복 사용 시 희석 농도가 떨어지고 효과가 감소하므로 첫 소독을 시행하기 전 소독액의 농도를 검사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최소 유효 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소독액은 폐기하며, 최소 유효 수준의 농도를 보이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난 소독액도 폐기하도록 되어 있다. 백종헌 의원은 “내시경 검진을 받는 환자들이 소독액을 무리하게 재사용하거나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으로 질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소독 부적정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면서 “복지부 및 건보공단은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 및 폐기 관련 지침을 정비하고 내시경 소독 실태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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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거주 고려인 및 후손들에게 맞춤형 한의의료 봉사[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20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의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 11명은 19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20일부터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T)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거주 고려인과 이들의 후손, 지역주민 약 300명에게 맞춤형 침술 치료와 한약 처방 등을 실시했다. 앞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8월 부천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자간 한방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같은 해 11월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이번이 두 번째 활동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의료지원 외에도 현지 아동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도 힘썼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어린이들이 근골격계 질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직접 고안한 자생 성장체조를 현지 유치원 교사들에게 시연하며 아동척추체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고려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타슈켄트 부천대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분들에게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거주 동포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의의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외에도 인접 국가인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활발한 의료지원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과 의료교류 협약을 체결, 현지 국가대표 선수단의 의료지원 등을 진행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병원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정기 한의 진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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