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 실현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18일 코엑스 Studio 159에서‘2024 사회서비스 소셜업(Social Up) 공모전’의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 사회서비스 소셜업(Social Up) 공모전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하는 민간 협업 사례 중 하나로,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공모전은 역량있는 서비스 개발자와 공급자를 발굴·지원하고 품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 SK 이노베이션, 라이나전성기재단, 사단법인 온율과의 민관협력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접수된 총 112건 중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업이 현장에서 공개 발표를 진행하고 최종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심사에는 5인의 전문심사위원과 함께 ‘2024 사회서비스 국민참여단’으로 신청한 50인의 국민심사위원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하여, 과정의 투명성과 결과의 공정성을 더했다.
이 결과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주식회사 야타브엔터(이성찬), △중앙사회서비스원장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시니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주식회사 마이베네핏(정석모), △특별상(SK이노베이션상)은 ‘초등학교 대상 화재대피용 산소 발생 안면 보호구 제작 및 보급’주식회사 오투엠(서준걸), △특별상(라이나전성기재단상)은 ‘요양시설 거주, 독거노인 대상 정기 방문 이미용 서비스’ 주식회사 스프링어게인(주이나)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기업에는 도약지원금(상금)과 사단법인 온율에서 제공하는 법률 서비스를 비롯하여, 2025년 사업 추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성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장은 “최근 저출생‧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사회서비스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정부에서도 역량 있는 민간의 사회서비스 공급자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사회서비스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공감의 눈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훌륭하고 창의적인 기업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러한 기업과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사회서비스 진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의 다양한 공급자와 함께 사회서비스가 국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