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직한의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

기사입력 2024.10.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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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중요성↑…공직한의사 역할 더욱 중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강의 및 우수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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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하 인재원)이 17‧18일 이틀간 정부공공기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직한의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한의사를 위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한의약 기술을 활용한 보건교육, 질병 예방, 영양 개선, 신체활동 장려 및 건강관리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23년 기준 전국 76개 보건소에서 사업이 시행됐다.

     

    사회 경제적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보건기관의 기능도 진료 중심에서 건강증진 및 예방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 공직한의사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인재원은 2015년부터 건강증진 및 예방 중심 전문성 강화와 현장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공직한의사 대상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한의약 정책 동향(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이지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지원센터장) △한의학과 정신건강(강형원 원광대 한의대 교수) △한약제제 안전관리(최동준 한약제제 특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한의돌봄 우수사례(방호열 동방신통부부한의원장) 등이 마련됐다.

     

    특히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관련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에 대한 내용과 함께, 한의약이 포함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자체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수행방식과 서비스에 대한 비교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 체계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한의돌봄 우수사례를 통해 한의사 방문진료의 현황과 필요성,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례 및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배금주 원장은 “공직한의사들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재원은 교육을 통해 공직한의사들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업무 향상을 위해 전문 직무에 대한 강의와 의사소통 능력 및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공직한의사들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한의약 건강돌봄 관련 이러닝 콘텐츠와 연계해 교육생들이 추가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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