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리병원, 공공병원으로 즉각 전환해야”

기사입력 2019.04.29 17:5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제주영리병원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보건사회시민단체가 제주영리병원 설립이 최종 무산된 만큼 제주공공병원으로 즉각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9일 성명을 내고 “녹지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병원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며 “제주도 측은 이미 완공된 병원을 제주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운동본부는 “제주도 관계자도 공공병원 전환을 포함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병원이 제주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특히 “해고당할 처지에 놓인 간호사 등 50여 명의 노동자들의 고용이 위태로워져서는 안된다”며 “이 노동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위해서도 공공병원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위해 제주도청의 노력 외에도 중앙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도 운동본부는 밝혔다.

    운동본부는 “제주도와 정부가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 책임은 녹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제주 영리병원 폐기를 계기로 의료 영리화 정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면서 “녹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시작으로, 대선에서 약속한 대로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