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자 10명 중 6명 건강검진 안받아…건보 가입자 절반 수준

기사입력 2024.10.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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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기준 의료급여 수급자 건강검진 수검률 35.1%·건보 가입자 수검률 75.9%
    김선민 의원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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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취약계층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매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75.9%인 반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35.1%, 건강보험 가입자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2021년과 2022년에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등 건강보험 가입자의 수검률은 매년 상승하는데 반해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수검률은 40%를 채 넘기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김선민 의원은 우리 사회에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저소득층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매년 낮게 나타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검진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관련 기관 및 지역 공동체와 연계해 수검을 독려하는 등 소득 격차에 따른 수검률 편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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