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한의사회, 영도구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

기사입력 2024.10.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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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여 명 대상으로 침·약침 치료, 한약제제 처방 등 진행
    김민희 회장 “소외된 사회계층에 따뜻함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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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부산광역시 여한의사회(회장 김민희)6일 영도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의료봉사를 진행, 영도구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김민희 회장과 함께 권지후·박혜준·박은영·박수진·박선영·강민정·최광선·강주영·정연수 회원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의료진들은 혈당·혈압 등 기초적인 건강 체크를 시작으로 문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평소 건강상태 및 불편한 증상 등을 진단했다. 이어 각 증상에 맞춰 침·약침 치료와 더불어 변증에 따른 한약제제 및 한방파스·한방연고 등을 처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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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생활하면서 불편한 증상을 꼼꼼하게 들어주면서, 그에 맞는 치료를 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한의사 선생님들이 방문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민희 회장은 여한의사의 세심함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친절한 진료를 해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어르신들도 우리들의 노력을 알아주시는 듯 진료를 받으시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셔서 의료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부산시 여한의사회에서는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더불어 자신의 휴일을 반납하고 의료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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