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개원 30주년 기념의 달’ 운영

기사입력 2024.09.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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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일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홈커밍데이·주말 개방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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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 10월2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한의학! 과학의 날개로 세계로 향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4년 서울 청담동에서 한의학연구소로 시작한 한의학연은 2024년 10월에 30주년을 맞이한다.

     

    한의연은 이를 기념해 10월2일 오전 10시부터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주요 외빈 축사, 30년의 과거·현재·미래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침구경락ICT융합연구동 기공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공식을 진행하는 융합연구동은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동은 침구경락 한의치료기술과 ICT 첨단과학기술의 융합을 목표로 한의학의 힘찬 도약을 일궈낼 전망이다.

     

    기공식 외에도 연구원 퇴직자로 구성된 독립단체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사랑하는 모임’의 공식 출범도 이뤄진다. 한사모의 공식 출범을 전 직원 앞에서 알리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 ‘주말 열린과학 투어’를 진행한다. 1일 총 100명(오전·오후 각 50명, 사전신청 필수)을 대상으로 연구원 투어 및 참여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에는 한의학연 전남 지역 센터인 한약자원연구센터(나주)에서 지역 과학문화 소외계층 대상 ‘지역과 함께하는 한의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 진로 멘토링 강연 및 센터 시설 견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본원 제마홀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30주년 기념 천연물소재 사업화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천연물소재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기업과 연구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속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9~30일 이틀에 걸쳐서는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29일에는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30일에는 한·중 국제 심포지엄 및 한의학연-연변대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양일간 개원 30주년 기념 연구성과교류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이진용 원장은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한의학연의 눈은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포괄하며 세계로 향하고 있다”며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수천 년간의 지혜를 바탕삼아 글로벌 보건의료시장의 중심에 우뚝 서는 한의학의 힘찬 미래를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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