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나눔봉사단, 장애인 한의치료 사업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24.09.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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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한의사회-수원시-장애인 시설 업무협약 체결
    정진용 회장 “협약 통해 진료의 확장성·지속성 기대”

    수원분회 장애인진료1.jpg


    [한의신문]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이하 수원시분회)는 24일 수원시와 관내 장애인 자활시설인 수봉재활원·바다의별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한의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장애인 복지시설 한의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한의치료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에 네 기관은 평소 한의원 접근이 어려웠던 관내 장애인들에게 한의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서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단장 서만선)은 지난 5월부터 ‘2024 장애인 한의치료 후원사업’을 시작, 수원시 장애인돌봄과, 수봉재활원, 바다의별 등과 연계해 한의원 2곳을 지정하고, 한 달에 2회씩 일대일 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시분회에 행정적 지원을 통해 한의치료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복지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수봉재활원·바다의별은 장애인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 동의 및 예진표 등 사전 관련 사항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4개 기관은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 치료효과 분석 등 지속적인 사업 평가 및 개선사항을 도모하기로 했다.

     

    수원분회 장애인진료2.jpg

     

    이날 정진용 회장은 “그동안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을 통해 시설 장애인 분들에게 한의치료를 지원해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더 폭넓고, 지속적인 봉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스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봉재활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수원시분회 정진용 회장·이현수 나눔봉사단 부단장·최병준 나눔봉사단 재무팀장을 비롯해 유성희 수원시 장애인돌봄과장, 이재용 수봉재활원 시설장, 이근관 바다의별 시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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