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명과 난청 리셋법

기사입력 2024.09.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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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라 시노무 저술…이주관 주관한의원장·이인정 번역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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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를 관리하는 법을 다룬 ‘이명과 난청 리셋법(도서출판 청홍)’이 출간됐다. 이 책은 기무라 시노부가 저술했으며, 이주관 주관한의원장·이인정 번역가가 역자로 참여했다.

     

    저자는 ‘밥보다 귀를 좋아하는’ 이비인후과 의사다. 난청 유전자, 유전자 분석 연구의 스페셜리스트로 후생노동성의 난청 유전자 연구원이었으며, 미국의 대학병원에서도 근무했다. 또 밴드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다. 즉 ‘귀와 소리의 전문가’다.

     

    ◇ 이명과 난청 개선에 도움

     

    이 책은 20년 이상 진료 경험을 축적해 약 1만명의 귀를 개선해 온 저자가 제안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귀의 취급설명서’이자 ‘이명과 난청을 개선하는 책’이다. ‘이명으로 힘들다’, ‘귀가 멀어진 것 같다’, ‘사람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독자들이 읽는다면 이명과 난청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젊어서 잘 모르겠다”, “잘 안 들리게 되면 그때 생각할래요”, “앞으로 보청기 성능이 더 좋아질 거잖아요”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난청이 오기 전에 꼭 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누구든 나이를 먹으면 반드시 귀도 노화한다. 실험적으로 귀마개를 하고 1시간 정도 생활해 봐라. 귀가 잘 안 들렸을 때의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미래에 겪을 여러분의 생활이다. 그래도 귀가 멀어지기 전에 이 리셋법을 시작하면 난청이 시작되는 시기를 늦추고 시작됐다고 해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특히 지금 귀를 혹사시키고 있는 사람은 꼭 해야한다. ‘귀를 혹사시키고 있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리모트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또는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장시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은 귀가 늘 피곤한 상태다. 이른 시기에 이명이나 난청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에서는 임상 데이터를 기초로 저자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소개한다. 아주 간단한 케어로 이명과 난청을 예방 및 개선할 수 있다.

     

    ◇귀 안티에이징으로 인생 안티에이징을 실현

     

    드물게 90세를 넘겼는데도 훌륭한 청력 보유자를 만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은 귀를 소중히 여겨왔을 것”이라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귀’는 어떤 재산보다도 소중한 보물이다. 귀가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가진 가족도 틀림없이 행복할 것이다. 재산을 남기기보다도 마지막까지 건강한 귀로 즐겁게 사는 것이 가족도 기쁠 것이다. 친구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쪽이 들리지 않게 되어 예전처럼 대화할 수 없다면 참 쓸쓸할 것이다.

     

    책에서는 의학박사, 한의사 그리고 안티에이징에도 관련이 있는 의사의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소중한 사람이 하루라도 오래 그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살기 위해 귀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난청이 시작된 사람도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귀의 안티에이징이 가능하다. 귀가 건강해지면 힘들어하던 의사소통도 할 수 있게 되고 인생이 다시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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