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24 국민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 개최

기사입력 2024.09.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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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제도 및 정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 등 공유
    17개국 보건정책 관계자, K-건강보험의 우수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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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7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소재 호텔 마루에서 17개국 보건정책 관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국제 사회에 전파하기 위한 ‘2024 국민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NHIS UHC Global Academy 2024)’을 진행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국민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은 지난 2004년 첫 개최 이후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 총 69개국의 보건 정책 관계자 등이 참가했으며, 공단은 연수 과정을 통해 K-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면서 참여 국가들의 보편적 의료보장(UHC)달성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공단이 ‘업무 중심 콘텐츠 공모’를 통해 주제를 발굴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수요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4개 부문 12개 강의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또한 공단의 내부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건강보험 제도 및 정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며 참가국의 개별 상황에 맞는 건강보험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제 연수에 참가한 딩왕(Ding Wang)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소 기술자문관은 “한국의 유일한 보험자 기관으로서 다양한 국가의 정책관계자에게 제도 운영 경험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K-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성공적인 운영경험이 아시아뿐만 아니라 남미, 아프리카 대륙까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국제기구 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국제연수 과정은 보험재정, 자격‧부과‧징수, 보험급여‧건강관리, 장기요양 등 공단의 핵심 업무를 바탕으로 구성해, 참가국 정책관게자들이 연수 과정에서 터득한 지식을 활용해 자국의 정책 개발과 적용에 있어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적극적인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를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국제연수에 참가한 해외 보건 정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책임(ESG) 경영 실천을 위한 ‘중소기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는 ‘건강보험 해외판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중소기업 홍보관을 통해 공단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및 보건의료 산업을 국제사회에 알림으로써 국제연수 참가국과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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