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영상학회, ‘근골격계 초음파’ 실습강좌 성료

기사입력 2024.09.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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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음파 전문강사 참여, 5인 1조의 도제식 교육 진행
    혈 자리 스캔 프로토콜 및 시술시 주의점 등 설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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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가 2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근골격계 초음파’를 주제로 정규강좌를 개최, 맨투맨 개인별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진천식‧이상일‧김보경‧장경진‧박창영 등 6명의 초음파 전문강사가 참여, 1조당 강사 1명씩을 배치해 5인 1조의 도제식 교육을 진행했다.


    실습장비는 GE초음파에서 최상위 기종인 LOGIQ FORTIS를 포함한 총 7대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지원받아 회원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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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은 ‘상지 부위 경혈 초음파’를 주제로한 강연을 통해 “어깨 충돌증후군 환자들은 견쇄관절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거골혈(巨骨穴, LI16)에서 병변이 있는 깊이에 정확하게 소염약침을 시술한다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대폭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부회장은 ‘초음파 라이브 스캔’ 강연을 통해 어깨와 팔꿈치‧손목 관절의 혈 자리를 스캔하는 프로토콜과 가이드 시술시 주의해야 할 고위험 구조물을 설명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정규과정을 공동기획한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임상적으로 흔히 보이는 질환들을 하루에 훑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는 10월 6일과 20일에도 근골격계 초음파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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