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제174차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파견 준비

기사입력 2024.09.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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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A속의 KOMSTA’주제로 봉사단원들 대상으로 보수교육
    이승언 단장 “현지 주민 건강관리 위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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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22일 사무국에서 제174차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파견 단원 대상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KOMSTA는 1993년 설립 이래, 아시아‧아프리카 등 다양한 개발도상국에서 한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1월 기준 총 29개국에 170회 봉사활동을 파견하는 등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의료환경이 취약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달 무료 한의약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현지 환자 진료 협진 의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의료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승언 단장은 KOMSTA의 주요 활동 내역과 성과를 강의한 후, 단원들과 향후 국제 보건의료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국제사회로부터 127억 달러에 달하는 공적개발원조를 받은 대표적인 원조 수원국이었다. 이후 2010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의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원조 수원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성공적 전환을 이뤄냈다.


    1961년 출범한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는 OECD 산하 위원회 중 하나로, 공적개발원조에 관한 국제 담론을 선도하고, ODA 관련 국제적 규범과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적개발원조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ODA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민총소득 대비 비율은 낮은 수준(0.14%)에 머물러 있다. 특히 UN이 권고한 0.7% 및 DAC 회원국 평균(0.30%)에도 미흡한 상황이다.


    보건의료 ODA는 국제개발협력 기본법과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원이 이뤄지는데, KOMSTA도 2021년 수립된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KOICA‧KOFIH 등 협력기관과 사업 방향을 함께하고, 범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이승언 단장은 “KOMSTA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이웃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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