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연, 배초향 추출물의 인지기능·기억능력 개선 효과 ‘검증’

기사입력 2024.09.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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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결과 국제 SCIE 학술지 ‘Pharmaceuticals’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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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 전남대학교 수의과학대학 김중선 교수, 한국한의약연구원 등 공동연구팀과 배초향(생약명:곽향추출물의 인지기능 및 기억능력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SCIE 학술지 ‘Pharmaceuticals’ 최신호(https://www.mdpi.com/1424-8247/17/9/1173)에 게재됐다.

     

    전통적으로 배초향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등을 처방하기 위한 약재로 사용돼 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스코폴라민에 의해 유발된 인지기능·기억력 장애 동물모델에서 곽향 추출물이 인지기능 및 기억능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동물 행동 시험 평가(수동회피시험, 신물질탐색시험, 수중미로시험)를 통해 곽향 추출물을 투여한 동물에서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크게 개선됨을 밝혔으며, 특히 배초향 추출물은 인지기능·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콜린성 및 무스카린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 활성화와 신경세포 신규 생성 촉진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했다.

     

     

     

    한편 연구결과는 글로벌푸른친구들이 기술이전을 받아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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