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한의학과 학생들, ‘대한한의학회지’에 논문 게재

기사입력 2024.09.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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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마이닝·머신러닝 적용해 체질진단 분석한 최초의 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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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4학년 김진석·박소현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지도교수 유준상)KCI저널인 대한한의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정로아(3학년이은수(2학년김윤서(1학년) 학생이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20001월부터 202212월까지 발표된 사상체질 진단 관련 치험례 논문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체질 진단에 사용된 주요 단어와 임상적 특징을 파악했고, 머신러닝을 통해 사상체질 진단에 적합한 학습모델을 선별했다. 이를 바탕으로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체질 진단 알고리즘 모델을 구성하고, 그 성능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텍스트마이닝과 머신러닝을 치험례에 적용해 체질 진단을 분석한 최초의 시도로, 연구 방법론을 구체화해 향후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분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유준상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임상증례를 확보하고 구축한 알고리즘을 개선해 사용이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마련해 나간다면 더 정확하고 범용적인 사상체질 진단도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도출한 중요한 성과이며, 그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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