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대, 2024년 제2회 학술제 ‘성료’

기사입력 2024.09.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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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와 재학생 함께하는 특강…‘한의학의 미래:당신의 선택이 만드는 혁신’ 주제
    박종웅 동문, AI·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과 한의학의 융합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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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기욱)6일 동국대 wise 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지하대강당에서 동국대 한의대 주최 및 동국대 한의과 경주학생회·동국대 한의과대학 동문회(이하 동문회)의 공동 주관으로 ‘2024년 제2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110여 명의 한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술제는 한의학의 미래: 당신의 선택이 만드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박종웅 동문회 수석부회장(졸업 16)이 강연자로 나서 특강을 진행,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와 현대의학과의 융합 가능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의학이 가진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박종웅 수석부회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의학 발전 사례를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한의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의학은 단순히 전통의 유산이 아닌, 현대과학과 융합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내는 살아있는 의학이라며 여러분의 선택이 미래 한의학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 방향과 진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강연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의학의 미래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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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욱 학장은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과 졸업 후 미래 한의사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모범 사례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학생들의 미래 비전 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새롭게 접하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진로를 더욱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본과 1학년 김모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한의학을 단순히 전통적인 의학으로만 생각했던 시각이 크게 변화했다“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사례들을 보며, 한의학이 미래 의학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현정 동국대 한의대 경주학생회장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선배님의 경험과 지혜를 듣고, 한의학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의 비전 설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의대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들었던 동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학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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