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의약난임지원 예산 증액됐어야”

기사입력 2024.09.06 11:2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서 지적
    “늘어나는 난임부부 고려해 내년 본예산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보해야”


    난임.jpg

     

    [한의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5일에 열린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심사에서 한·양방 난임지원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20221월부터 난임지원사업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가운데 경기도는 난임지원사업 대상의 거주 조건 완화(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난임시술 지원 횟수 확대(2125) 여성 나이별 시술금액 기준 폐지 등으로 수혜자가 확대된 점을 들어 전환형 244500만원, 경기형 297900만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와 관련 김용성 의원은 이같은 난임사업 지원 확대는 아이를 기다리는 절실함을 가진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준 것이라면서도, “경기도에서 수혜자 확대 정책에 대한 사전계획을 충분히 세웠다면 본예산에 반영했어도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예산이 증액 편성되지 않은 것에 의문을 표했다. 이는 보건건강국이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2억원을 증액 요청해 경기도 예산담당관의 재정사업평가 받았지만, 추경안에 최종 반영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김용성 의원은 한의약 난임지원을 희망하는 대기자만 현재까지 30명이 있다면서 아이를 낳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를 생각해서라도 내년도 본예산에는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예산보다 최소 2배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