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의사회, 외국인 근로자 정착 위한 한의의료 지원

기사입력 2024.09.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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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근무 외국인에 침·추나 치료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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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는 동마산팔각회(회장 최인규)·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와 1일 마산합포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창원특례시에 근무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의료사각 문제 해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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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봉사에는 김성호 경남지부 봉사이사, 고영주 창원 손빛한의원장을 비롯해 간호보조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184명에게 침 치료, 추나요법 등의 한의진료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호 봉사이사는 “대부분 목과 어깨 등의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침·추나 치료 등을 실시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경남지부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종상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의료봉사에 적극 나서 주신 경남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마산팔각회(팔각회 경남지구)는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대변하고, 사회봉사의 정신을 세계 속에서 이어가고자 창립된 민간 사회봉사단체로, 의료봉사를 통한 의료 및 질병 정보 교류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관리 및 민간외교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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