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의사회,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4.09.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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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서구보건소와 협력… 한의약 돌봄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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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가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와 지난달 29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 하반기 건강주치의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협의했다.


    이 사업은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목표로, 지역 내 주요한 의료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24년 일산서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16곳의 경로당에 총 80회 방문하는 일정으로 계획됐으며 9월 하반기 사업에 앞서서 일산서구 보건소 담당자와 사업에 대해 소통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측은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대두되고 있는 어르신 경도인지장애에 도움이 되고 있음에 입을 모았다.


    최경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어르신이 외부로 나와 활동 하게 하는 것이 참 중요한데,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경로당에 어르신이 나오게끔 하여 치료와 교육을 받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계석 전임 회장은 “치매라는 용어가 한의학에서 유래되어 전해 내려왔고, 한의학에서는 이를 오래전부터 담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동권 회장은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치매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이 존재하였으나, 이를 모르는 지역 보건 관계자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고양시 보건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협력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한의약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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