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메디웰니스페스타 폐막…세계 속의 한의약 가능성 확인

기사입력 2024.08.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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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2만여 명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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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2024 K-MediWellness Festa(이하 페스타)’가 방문객 2만여 명을 기록하며 26일 막을 내렸다.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24일 엑스코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됐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체험과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체험을 선보였다.

     

    한의약 산업관에서는 한의약과 관련된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 홍보와 함께 아로마, 천연 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뷰티 기기 등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힐링콘서트와 힐링클래스로 구성된 K-웰니스 문화관의 각종 체험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를 끈 비결은 전 세계 53개국, 외국인 3천여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가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 덕분이다. 일본, 중국, 미국, 영국, 인도 등에서 방문한 외국인은 휴식 시간에 페스타를 찾아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웰니스를 경험했다.

     

    또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자수공방·뜨개 공방, 야관문주 담그기,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 시음 및 전통 다과 시식 등 대구형 K-메디웰니스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외국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한의약과 웰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고, K-메디웰니스가 대구의 특성을 잘 살린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웰니스의료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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