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 해녀 대상 한의공공 서비스 사업 실시

기사입력 2024.08.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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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업사고 예방 위한 한의 진료 및 상담 진행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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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하 연구원)은 25일 금능리에 위치한 어촌계 회의실에서 제주해녀를 대상으로 한의 진료 및 상담 등 한의 공공의료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한의공공 서비스 사업에서는 한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해녀들의 건강상태를 진단, 건강문제로 발생될 수도 있는 조업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구원에서는 해녀들이 갖고 있는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제주도한의사회에서는 방소영·최미영·강준혁·박주형 한의사와 간호사들이 함께 한의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송민호 원장은 제주의 중요한 공동체 문화인 제주해녀의 안전사고는 지난해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이에 이번 한의공공의료 서비스 사업이 제주해녀 안전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연구원은 제주해녀들의 건강상태를 사전진단하고 안전사고 발생시에도 스마트워치를 통해 실시간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제주 도민들을 대상으로 비만 및 월경곤란증을 개선하기 위한 한의진료 서비스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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