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체험의 장 ‘영덕 국제 하이웰니스 페스타2024’

기사입력 2024.08.23 10:5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경상북도와 영덕군 주최, 10.3~6일까지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서 열려
    한방 신기술치료, 마음치료, 미용치료 등 한방 웰니스구역 9개 존 운영

    고래불2.jpg

     

    [한의신문]빽빽히 우거진 소나무 숲과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의 국민야영장이 대규모의 한의의료기관으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10월3일(목)부터 6일(일)까지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영덕 국제 하이웰니스 페스타2024’의 세 번째 막을 연다.

     

    행사장에 들어설 ‘한방 웰니스구역’은 진정한 웰니스의 중심이 바로 한의약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증명해 내기 위해 9개의 존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한의약 부스들이 꾸려진다.

     

    9개의 존은 △한방 내 몸 바로 알기 △한방 바른 몸 만들기 △한방 마음치료 △한방 전통치료 △한방 미용치료 △한방 신기술 치료 △한방 대사성 질환 치료 △한방 물리치료 △한방 기공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모두 50여 개의 한의약 부스가 운영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의 아유르베다 전문가들과 고위급 정부 인사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와 인도간의 전통의학 및 활발한 인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희대 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의 명상을 통한 마음치료 체험, 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의 침스밴드 치료 체험, 동국대 이병욱 교수의 새뜸 치료체험 등 학계의 참여와 더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초음파 유도 약침술과 피부레이저 시술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지난해 건립한 지상 3층, 건평 300평 규모의 웰니스센터 실내 인테리어가 올 연말에 완성된다면, 연중 지속적으로 웰니스 콘텐츠를 제공케 돼 영덕군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kaoTalk_20240822_060541746.jpg

     

    이와 관련 김봉현 경북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중요한 점은 웰니스 페스타에서 한의사들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경북한의사회는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행사에서 활동할 충분한 인적 자원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부회장은 또 “지부의 회원들과 공보의 한의사들이 적극 참여해 전문성을 갖춘 웰니스 전문가를 육성시켜 나간다면 향후 이어질 웰니스 페스타에서 한의약의 전문성 및 우수성이 확대돼 다른 지자체로도 널리 파급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현일 경북한의사회장은 “2년 전부터 시작된 국제 하이웰니스 페스타에서 진정한 웰니스 전문가는 한의사라는 점을 충분히 입증한 바 있다”면서 “이런 점이 인정돼 영덕군에서도 웰니스센터를 건립해 한의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의사들이 참여해 큰 흥행을 이룬다면 경상북도를 넘어서 국가 차원의 지원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의사를 위한, 한의사에 의한, 한의사의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번 웰니스 페스타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한의사회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우수한 콘텐츠를 지니고 있는 한의사 회원들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관련 문의: 경북한의사회 사무국(054-745-1401).

     

    고래불.png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