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과 경로당 두뇌 여행' 개최

기사입력 2024.08.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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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의 건강 상담 등 민·관 협력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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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치매 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두뇌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총 5개의 치매안심마을(중화2, 면목2, 면목4, 신내1, 중화1)에 위치한 경로당 8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 의료기관의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과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한의사의 1:1 맞춤형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가 강사로 참여해 치매 예방 체조 수공예 물품 만들기 워크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약물 복용법 등 전반적인 건강 교육을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만약 치매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오는 9월 중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수공예 작품 전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체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뮤지컬 공연 등을 비롯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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