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대 미래교육혁신센터와 온라인 한의학교육 혁신 ‘선도’

기사입력 2024.08.12 10:2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제24회 ICER서 포스터 발표…온라인 한의학 교육 콘텐츠 연구결과 발표
    기획-디자인-제작-촬영·편집-평가·피드백의 체계적 개발과정 제시

    교육.png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HAVEST 운영사 7일과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가 협업을 통해 온라인 한의학 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들 기관은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엔 24ICER(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 Research)’에서 온라인 한의학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 큰 관심을 끌었다. ‘변화하는 세계에서 교육자와 교육의 재구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교육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최신 연구 성과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는 서울대 미래교육혁신센터와 7일이 공동으로 진행한 RPISD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한의학 온라인 교육 콘텐츠 매뉴얼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이 매뉴얼은 PIP(Picture-in-Picture) 전자칠판 현장시연형의 세 가지 콘텐츠 유형을 포함하며, 기획-디자인-제작-촬영 및 편집-평가 및 피드백의 다섯 단계로 구성된 체계적 개발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팀은 초기 프로토타입을 두 차례에 걸쳐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해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한의학 교육 콘텐츠의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RPISD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매뉴얼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이와 관련 김현호 7일 대표는 두 기관의 이번 연구는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급부상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현재 온라인 교육은 전통적인 학습 방식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 분야에서는 품질의 균질화와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7일의 이번 연구는 한의학 교육의 글로벌 확산을 촉진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