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단체, 캄보디아 캄퐁톰서 의료봉사 성료

기사입력 2024.08.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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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제11회 째, 한의과팀 봉사단원 현지 주민 400여명 진료
    김현일 회장 “캄퐁톰 주민들 매우 만족스러워 모습에서 큰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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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를 비롯 경북의사회, 경북치과의사회, 경북약사회, 경북간호사회 등 경북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에서 제11회 해외의료봉사를 실시, 현지 주민 400여명을 진료하고 귀국했다.

     

    이번 봉사를 위해 한의과팀은 역대 최다 인원인 12명이 참가했다. 한의사는 경북한의사회 김현일 회장과 김봉현 수석부회장, 이재덕 명예회장, 정병곤 전산이사, 동국대 한의대 한창호 교수, 김수현 한의사 등이 참여했고, 동의대 본과 4학년 이주원, 대구한의대 본과 3학년 임경민, 동국대 예과 2학년 백서진 등 학생 단원이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가족회원으로 안지현(김현일 회장의 부인), 이일건(이재덕 명예회장의 아들), 정연정(정병곤 전산이사의 딸) 등도 참여해 의료봉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의과진료팀은 한의사 1명과 비한의사 1명 등 2인 1조로 6개과를 구성해 3일 동안 현지 지역 주민들 총 483명의 환자들을 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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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일 경북한의사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작년보다 참가인원이 2명 증가한 12명이 참가해 모두 483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진료함으로써 그들의 건강 증진에 적지 않은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참가한 회원 모두가 정성스런 진료를 통해 최선을 다했기에 캄퐁톰 주민들이 매우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향후에는 참가 인원을 더 늘려 질적으로도 우수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경북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부단장을 맡은 김봉현 수석부회장은 “6개월 전부터 각 보건단체가 1달에 1번씩 5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의료봉사를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성공적 으로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회장은 이어 “이번 의료봉사 기간 중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까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해주시는 등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간 민간교류가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 같아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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