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체형, 한의사들이 바로 잡는다”

기사입력 2024.08.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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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 ‘제2회 교의운영위원회’…2학기 사업방향 논의
    ‘학생 체형 검진 및 교육 사업’ 주제로 중점 교육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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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72회 교의운영위원회(위원장 이승환)’를 개최, 올해 2학기 교의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2024회계연도 1학기 교의 사업 결과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중앙응급의료센터 운영 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1학기 교의 사업 결과, 서울포이초·숭의여중·대일고를 비롯해 서울시내 초··고 학교에서 5243명을 대상으로 27회 건강 교육이 실시됐다. 건강 교육에서는 진로 직업 비만 성장 거북목 등 척추 건강 금연 및 약물 오남용 정신 건강 외상 감염병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4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중앙응급의료센터운영 결과 보고에서는 총 105명을 진료하고 그 외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거북목 테스트, 한약재 이름 맞추기 퀴즈 등의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진로 및 직업 상담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2학기 교의 사업 지원 방안 논의의 건에서는 최근 학생들이 휴대폰 및 컴퓨터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자세가 바르지 못한 학생이 급격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 ‘학생 체형 검진 및 교육 사업2학기 중점 교육 주제로 정해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승환 위원장은 지난 111일 제정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에서는 교육감이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거북목 등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바른 체형을 위해 2학기 주제를 선정한 만큼 효율적인 강연 진행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울시교육청 관내 86개 초··고 학교에 한의사 1인씩 학교 주치의(교의)가 지정돼 있으며, 학교 주치의들이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건강 상담 및 교육 실시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시기의 건강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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