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한방병원, 대전MBC ‘닥터인’ 공익광고 캠페인 촬영

기사입력 202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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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신경마비의 한의학적 치료 소개 및 첩약 건강보험 적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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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30일 대전MBC의 공익광고 캠페인 프로그램인 닥터인에서 안면신경마비의 한의학적 치료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포함된다는 공익적인 내용을 주제로 한 방송 촬영이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에서 진행됐다.

     

    흔히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는 안면신경마비는 얼굴의 한쪽이 삐뚤어지거나 경직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초기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전체 환자의 약 30%가 후유증을 겪을 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 일정 부분 증상 완화 정도만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필한방병원은 이번 촬영을 통해 안면신경마비 치료의 경우 보통 4주에 걸쳐 진행되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의학적 치료 과정을 소개했다.

     

    우선 주요 치료법으로는 손상된 신경과 근육의 회복을 돕는 한약치료, 한의사가 직접 비뚤어져 있는 안면 근육을 정상으로 돌리는 추나요법,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약침치료, 손상된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기혈순환을 원활히 돕는 침치료, 환부의 혈행개선을 촉진하는 부항치료 등이 있다.

     

    이와 관련 윤제필 병원장은 안면신경마비는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평소 면역력을 잘 유지함으로써 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면서 최근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에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월경통, 기능성 소화불량, 중풍 후유증(뇌혈관질환 후유증)과 함께 안면신경마비가 포함돼 환자 본인부담이 3040%로 크게 줄어들어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면신경마비 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공익광고 캠페인 방송은 내달 11일부터 15일간 방영될 예정이다.

     

    필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닥터인캠페인이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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