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몽골서 한의의료봉사 진행

기사입력 2024.07.31 09:3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강서원 국제이사 등 참가, 4박5일간 한의진료 실시

    경기몽골봉사2.jpg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경기도의료봉사단 해외의료봉사’에 참가해 몽골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의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경기도 보건의료단체 회원 및 가족 약 1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도시에서 진행됐다.

     

    한의과 진료에서는 경기지부 강서원 국제이사·이종한 원장(성남시 오렌지한의원)·구수정 원장(하남시 찬찬한의원)이 참가해 하루 50~1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침·약침·부항·추나 치료와 보험 한약 투여 등을 진행했다.

     

    경기몽골봉사1.jpg

     

    강서원 이사는 “해외의료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해주신 이용호 회장님을 비롯한 경기지부 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분의 원장님과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강 이사는 이어 "해외봉사 때 마다 항상 보험약을 후원해주시는 경방제약과 약침을 후원해 주신 대한약침학회에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종한 원장은 “경기지부의 몽골봉사단원 모집공고를 보고 망설임 없이 지원신청을 했는데 이번 봉사에서 한의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진료했으며, 특히 많은 격려와 한의약에 대한 호응 덕분에 보람있는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구수정 원장은 “몽골 현지 보건소에서 한의과 진료소 간판을 달고, 3일간 140여 명의 환자에게 침 치료를 시행했다”며 “이번 봉사가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곳에서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열정적인 한의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날들이었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