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ODA와 한의학 보수교육 성료

기사입력 2024.07.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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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차 우즈베키스탄‧173차 베트남 의료봉사 파견 준비
    이승언 단장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빛 전하는 역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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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172차 우즈베키스탄‧173차 베트남 의료봉사 파견을 앞두고, 28일 사무국에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치료하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및 질병 예방 교육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식적인 해외의료봉사활동만 총 29개국 170회 파견에 달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의료환경이 취약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달 무료 한의약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해 해외 수원국 의료인 한의약 교육, 현지 환자 진료 협진 의료체계를 마련해 의료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KOMSTA의 설립목적과 연혁을 소개한 이승언 단장은 △ODA와 한의학 △KOMSTA 현지 활동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 나갔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가 1969년 규정한 공적개발원조를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개발도상국과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이 강조되며 ODA를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으로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는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공여국으로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주요 규범과 가이드라인을 정하는데, 우리나라는 2009년에 OECD DAC에 가입해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보건의료 ODA는 국제개발협력 기본법과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원이 이뤄지는데, KOMSTA도 2021년 수립된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KOICA‧KOFIH 등 협력기관과 사업 방향을 함께하고, 범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지에서의 활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승언 단장은 “KOMSTA 의료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눔의 행복에 동참해 주신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OMSTA는 전 세계 곳곳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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