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보 회장 “외국인에게 한의약 우수성 널리 알릴 기회”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와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대식)는 23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 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한의진료 업무협약’을 체결, 전북도 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전북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전북의 지원으로 개소한 외국인 정착지원 거점기관으로, 지난 4월 개소한 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안정적 체류 서비스 지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및 사회통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공한협과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의약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지원코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기본적 의료 소양 및 지식 교육·정보 제공·상담 △지원 관련 의견 제시·참여 △의료정보 제공·복지 증진에 나서기로 했으며, 특히 대공한협 소속 공중보건한의사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 전북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 △침 치료 △건강 상담 등을 무료로 시행하게 된다.
심수보 회장은 “국내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한의진료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보의 회원들 또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북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부터 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한의진료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전화(1551-1195)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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