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총장에게 보건의료정책을 묻다”

기사입력 2024.07.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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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명사에게 묻고, 후배에게 답하다’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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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하 KHEPI)17일 신영수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총장을 초청, ‘명사에게 묻고, 후배에게 답하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신영수 명예사무총장은 의학자이자 보건의료정책의 세계적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의료관리학교실을 개설하는 한편 한국의료관리연구원장, 한국보건행정학회장, 대한예방의학회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제네바 WHO 본부 집행이사를 거쳐 WHO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총장을 10년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보건과 인류 건강 수호를 위해 헌신한 바 있다.

     

    이날 명사 특강에서는 의료보장제도, 건강도시, 만성질환, 금연 등의 건강증진 관련 주제에서부터 기후변화, 인구고령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의가 나왔으며, 이에 신 명예사무총장은 WHO 근무 경험과 국제동향 등을 바탕으로 답하며 직원들에게 고견을 나눴다.

     

    신영수 명예사무총장은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정되고 건강증진기금이 모이면서 우리나라의 건강증진정책과 사업은 눈부시게 발전했다면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우리나라 건강증진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잇는 유일한 기관으로, 국민건강 증진의 최일선에서 힘쓴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헌주 원장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국제기구의 수장이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역사를 함께 하신 신영수 명예사무총장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우리 원 직원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귀한 시간 내어 오늘 우리 원을 위해 당부해주신 말씀을 새겨듣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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