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 ‘공동 협력’

기사입력 2024.07.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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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봉화군-대구한의대학교, K-MEDI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조영숙 원장 “한의학적 가치를 높인 약용작물 기반산업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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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봉화군(군수 박현국),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북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16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MEDI 산업이란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약재,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화장품, 농기계, 에너지 등 전·후방산업을 통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봉화군 한약자원 재배기술 개발, 자생 한약자원 표준화, 천연물 소재 지역 특화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개발 등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봉화약용작물연구소를 통해 약용작물의 표준화 연구를 추진하며, 봉화군의 약용작물 재배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는 양 기관과 협업하며 표준화된 약용작물 재료를 활용해 한국한의학연구원 대구분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국가 단위 약용작물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한편 

    DHU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활용해 약용작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오랜 역사를 가진 경상북도의 약용작물이 전통의학 실크로드를 개척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자체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또한 전통의학과의 연계를 통한 한의학적 가치를 높인 약용작물 기반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정주 인구 확대에 기여해 지역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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