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최준용 교수, 2024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기사입력 2024.07.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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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환자에 보중익기탕 액상 제제 투여… 식욕부진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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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최준용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가 ‘2024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최준용 교수는 2023년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인 “Bojungikgi-tang for Anorexia in Lung Cancer Patients with Treated with Chemotherapy: A Single-arm, Open-label, Single-center Trial”로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총괄책임자 신현규 박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산대학교 한방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의 협진 연구를 통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환자들에게 보중익기탕 액상 제제를 투여하여 부작용 없이 항암화학요법으로 생길 수 있는 식욕부진을 호전시킬 수 있음을 보고했다.

     

    최준용 교수는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신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폐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보다 적극적으로 최적의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 중 하나로, 1991년부터 매년 과총 회원 학회의 추천을 받은 논문들을 심사, 선정하여 수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년도 발표된 과학기술 전 분야의 논문 243편이 선정되어 상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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