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의사회 “NC 다이노스, 한방(韓方)에 홈런!”

기사입력 2024.07.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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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직 회장 “한의약, NC 승리 기여···다양한 분야서 한의약 홍보”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 “승리한 기운 받아 한의계 단결 계기”
    ‘제9회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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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가 후원한 창원 NC다이노스(단장 임선남·이하 NC)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1대 5로 큰 승리를 거뒀다.

     

    경남지부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제9회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을 개최하고, 다양한 한의약 홍보 이벤트를 실시해 한의약과 야구팬들이 어울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한의사의 날에는 경남지부 회원 가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부가 초빙한 가수 김무진이 애국가를, 김영근 경남지부 사무총장, 가수 배진아(경남지부 홍보대사)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아 경기의 오픈을 알렸다.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사무국처장협의회장이기도 한 김영근 총장은 올해 경남지부 근속 40주년을 맞아 배번도 40번을 달고 시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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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경남지부는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 방법 및 대상 질환 △어린이 대상 ‘우리 가족 주치의’ △체력과 기력을 유지시키는 ‘우리 건강지킴이 한의약’ 등의 내용을 담은 한의약 홍보 부채 5000개를 배포했다.

     

    또한 클리닝타임마다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으로 확대·실시되고 있는 ‘한약’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의료행위 ‘초음판 진단’ △세계적 한의의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실시, 정답을 맞힌 관객들에게 경옥고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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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홍보영상을 통해 선수단의 기력 회복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해마다 여름 보약인 ‘생맥산(生脈散)’을 비롯해 부상 선수의 재활을 위한 한의약 통증패치 및 한의진료를 지원해오고 있다는 점도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창원시마산합포구), 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해 경남지부와 한의계의 건승을 기원했으며,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이필우 충청남도한의사회장, 대전광역시한의사회 김용진 회장·윤제필 국제이사, 황명수 울산광역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경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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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직 회장은 “오늘의 승리는 경남지부 임·직원들의 응원 열기와 그동안 지원해 온 한의약 우수성의 결실”이라면서 “많은 회원 및 내·외빈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민들에게 한의약을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한의사 직능을 알리고자 그동안 선수단에 한의약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오신 경남지부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경남지부의 열정과 이번에 승리한 NC의 기운을 받아 우리 한의계가 함께 단결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지부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을 올려 승리에 크게 기여한 김휘집 선수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투수 이재학 선수에게 공진단을 각각 전달했다.

     

    이에 김휘집 선수는 “공진단 복용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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