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uViz 초음파기술 활용한 한의학 분야 공동연구 추진

기사입력 2024.07.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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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프씨유, 전략적 MOU 체결
    김성철 학장 “한의학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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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전통의학에서 현대 융합의료 분야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성철)이 한의사를 위한 휴대용 초음파 AcuViz Pocket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에프씨유와 11일 원광대 한의대 회의실에서 ‘AcuViz 초음파기술을 활용한 한의학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성철 학장은 개교 51주년을 맞이한 원광대 한의대는 한의학 교육과 인재 양성의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한의교육과정과 미래 한의의료서비스를 새롭게 개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세계 전통의학과 글로벌 협력관계에서 중심이 되기 위해 원광대 한의대는 초음파 침술 등 초음파를 활용한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에프씨유와의 협력은 앞으로 한의학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원광대는 미국, 프랑스, 태국, 베트남, 중국, 독일, 이란,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한의학을 포함한 전통의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학생과 의료인들이 연수 및 임상실습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초음파침술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원광대 한의대가 추구하는 초음파를 활용한 초음파임상술기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양사간 전략적 MOU를 통해 에프씨유에서는 초음파 장비를 대거 기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원광대한방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생 및 외국단기연수생의 임상술기 교육과 함께 원광대가 소재하고 있는 익산시, 전라북도의 한의사 재교육을 위한 교육센터로도 그 역할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다양한 역할 확대를 통해 원광대 한의대는 초음파를 활용한 술기 및 임상교육 메카로서 자리잡고, 이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프씨유는 AcuViz Pocket뿐만 아니라 초음파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의학 분야의 관련 기술 및 제품 개발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업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도 강한 전문 벤처기업이며, 수출유망중소기업·Inno Biz 기업으로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받고 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가 주관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함께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ICMART(국제 의료침술 및 관련 기술협의회)’에 참가해 한국의 침술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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