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4.07.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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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3자 MOU 체결
    정유옹 수석부회장 “바이오헬스 기술, 한의학서 적극 활용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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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한의계가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교육 등 관련 분야 참여에 속도를 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11일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광열), 단국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김장묵)과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바이오헬스 디지털플래닛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 김현일 경상북도한의사회장, 이재덕 한의협 대의원총회 예결산분과위원장, 김광열 군수, 백동헌 단국대 부총장, 김장묵 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 연구 및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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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한의협은 한의학과 바이오헬스를 융합해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한의학을 통한 바이오헬스 발전방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의협은 정부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 한의의료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바이오헬스 영역에서 한의약이 국가 전략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조정위원회 산하에 ‘한의바이오헬스미래전략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한 바 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은 미병, 예방, 양생 등 웰니스와 관련된 많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만큼 그 어떤 분야보다 바이오헬스에 적합하다”면서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기술이 한의학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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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열 군수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영덕군이 뛰어난 두각을 드러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의협, 사업단과 잘 협의해 공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묵 단장은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헬스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며 “한의협, 영덕군과 공동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우수 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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