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융합한의학회, 의료기기 분과 신설

기사입력 2024.07.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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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제2회 정기 이사회 개최
    양웅모 회장 “한의계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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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가 8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2024년 제2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 상반기 활동 보고 및 전반적인 학회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의료기기 분과 신설과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으며, 신규 이사로 정지훈 경희대학교 교수, 강희정 대요메디 대표, 염현철 메디허브 대표가 선임됐다. 


    의료기기 분과 신설은 대한융합한의학회가 오랜 기간 준비한 사업으로, 한의학과 현대기술의 융합이라는 학회의 정신에 따라 의료기기 개발 및 도입을 학회 차원에서 지원해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의료기기 분과의 회원사로 참여하게 된 대요메디는 한의진단기술 최초로 보험행위에 등재된 3차원 맥영상 검사기를 개발한 회사로, 강희정 대표는 현재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의 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강희정 대표는 “한의학의 발전과 한의산업의 발전은 동반 성장하는 관계”라며 “산업의 발전은 학계와의 협력관계도 중요한데, 이번 대한융합한의학회에서 의료기기 분과가 신설되어 기쁘고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디지털 무통약침기를 개발한 메디허브의 염현철 대표는 “그동안 치과와 의과 시장을 보고 회사가 성장해 왔는데 이번에 학회와 협력하면서 한의계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의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에 더욱 힘을 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웅모 회장은 “대한한의학회의 회원학회로서 이제 막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많은 한의사들의 학회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어, 학회에서도 실제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의학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파트로 한의계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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