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내과학회 공인 초음파 인스트럭터 1기 ‘임명’

기사입력 2024.07.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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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음파 진단의 내과 분야로의 확대 보급 위한 중요한 계기 ‘기대’
    권승원 학술이사 “상복부 포함 경동맥, 갑상선, 자궁 초음파 등으로 교육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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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고창남)4일 메디스트림 의료기기센터에서 앞으로 한방내과학회에서 주최하는 한방내과 초음파 교육 및 핸즈온 실습을 담당할 학회 공인 초음파 인스트럭터 1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방내과학회 초음파 인스트럭터팀은 지난 1월 구성된 이후 5월까지 4개월 동안 상복부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526일 개최된 70회 대한한방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성황리에 상복부초음파 핸즈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위촉식은 이날 행사를 진행한 8명의 한방내과전문의를 공식 위촉한 것으로, 위촉된 인스트럭터는 각 대학 한방병원 조교수 이하 교원 및 한방내과전문의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연 2회 개최되는 대한한방내과학회 학술대회 초음파 핸즈온 강의와 함께 한방내과학회 정회원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내과초음파 강의 및 실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스트럭터 위촉은 지난달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한의계에서 가장 중요해진 초음파 진단의 내과 분야로의 확대 보급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권승원 한방내과학회 학술이사는 “1기 인스트럭터팀은 다가오는 제71회 학술대회에서 상복부초음파뿐 아니라 경동맥초음파, 갑상선초음파 및 자궁초음파로 영역을 확대해 핸즈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8월 중에는 2기 인스트럭터팀도 출범해 강사진이 확충될 예정인 만큼 오는 10월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보다 많은 회원 및 한의사가 초음파 핸즈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 이사는 이어 지난 5월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과의 초음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초음파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1기 인스트럭터팀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한방내과학회 초음파 교육에 전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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