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대한민국 미용침 실습서…영어로 발간

기사입력 2024.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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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침에 관심 있는 외국 의료인 위한 교재로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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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한민국 미용침 실습서가 ‘Hands-on Korean Cosmetic Acupuncture(출판사 K-Medicine Academy)’란 제하의 영어 서적으로 발간됐다.

     

    이 책에는 정인호(바를정한방병원), 안보은(서울은한의원), 이세린(통인한의원), 이승환(통인한의원) 등 네 명의 한의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미용에 대한 요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지만,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의식주 문제가 많이 해결된 요즘은 미용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시술돼온 다양한 방법들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미용 시술에 접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술법은 외국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시술법들은 독자들과 환자들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정안침, 미소침 등 여러 용어로 불리고 있는 ‘미용침’ △몸에 녹는 PDO실을 이용한 ‘매선요법’ △미세한 침을 이용하는 ‘MTS’ 등 크게 3가지 파트로 이뤄져 있으며, 각 파트마다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담아 의료 현장에서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침 치료가 건강뿐 아니라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면서 “많은 의료인들의 임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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