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임천면, ‘농촌 왕진버스’ 성황리 운영

기사입력 2024.07.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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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시설 부족한 주민 대상으로 한의의료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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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4일 임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임천면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왕진 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양방 진료, 안과, 치과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백남성 충남지역본부장, 조남엽 세도농협조합장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봉사단 20여 명이 어르신 200여 명에게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검안 및 돋보기 처방, 침 치료 등 한의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임천면은 제대로 된 병원도 없고 농사일로 시간내기 어려워 몸이 아파도 진료를 미뤄왔는데 아파 허리에 침도 맞고 구강검진도 받았다면서 왕진버스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이달 11일 부여군 양화면과 25일 석성면, 30일 구룡면에서도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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