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위해 민·관 ‘공동협력’

기사입력 2024.07.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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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경찰청·SK하이닉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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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5SK하이닉스 본사에서 경찰청(청장 윤희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와 함께 ‘2024년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통신비(2)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들은 치매환자·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2027년까지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SK하이닉스는 연간 지원 규모를 20232871(7억원)보다 약 60% 증가한 약 4590(10.8억원)로 확대하고, 2022년에 보급한 기기 4131(1.3억원)에 대해서는 무상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가족과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다면서 이번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에 감사드리며, 보건복지부의 다른 대응 방안과 함께 실종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실종은 신속한 발견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 등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행복GPS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실종 예방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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