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참여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작

기사입력 2024.07.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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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불안한 국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이용권 제공…10월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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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의 공조 아래 노력을 진행한 결과, 당초 계획에서는 한의사가 배제돼 있었지만 한의협의 지속적인 참여 요구와 더불어 한방신경정신과학회의 성명서 발표 및 공조로 인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의 이용대상을 인정하는 정신의료기관에 한의사의 참여가 확정됐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며,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우울·불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의뢰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복지로) 신청은 오는 10월부터 제공될 계획으로,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통지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돼 있는 443개소(’24.6.28 기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보건소)에서 계속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명단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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