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활용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눈길’

기사입력 2024.06.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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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중화2동, 업무협약 체결…지난해에 이어 사업 지속
    김성민 회장 “고독사 없는 중랑구 만들어지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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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이 지난해에 이어 지역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랑구한의사회는 26일 중화2동 주민센터(동장 김현희)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 올해 사업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현재 중화2동은 중랑구 16개 동 가운데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이상 1인 가구가 많은 것과 더불어 아파트가 없는 지층이나 옥탑 등 주거 취약 밀집지역으로 고독사 위험이 큰 실정이다.

     

    이에 중화2동은 중랑구한의사회와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및 서비스 연계, 자조모임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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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김성민 회장은 지난해 중화2, 韓方으로 고독 탈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대상자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친밀해지고, 얼굴에도 미소가 번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지난해 미진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상자들이 삶의 활기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해의 성공적인 사업결과로 인해 올해에도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등 한의약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사업에 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랑구에는 1인 가구원들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72일부터 1119일까지 고독사 위험가구 중 건강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김성민 회장을 비롯해 이태용 정추나한의원 진료원장, 김필천 우리한의원장이 참여해 대상자들에게 한의약 건강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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