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비만·소아식욕부진·월경전증후군 등 CPG 3종 출간

기사입력 2024.06.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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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의 과학적 근거 마련으로 표준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3종.PNG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은 비만, 소아식욕부진, 월경전증후군 등 3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간은 2형 당뇨병, 손목터널증후군, 변형성배병증(척추측만증), 위암, 팔강변증, 금연,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에 이은 신규 3종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한의약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현재 50종이 개발되었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029년까지 신규지침 개발 및 기존지침에 대한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기반한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하여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자료로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국제적 학술네트워크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되어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병·의원 환자용 리플릿 및 진료 참고용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을 지침과 함께 제작·보급하고 있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8일부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신규 3종 출간과 관련하여 ‘도서 무료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해당 사이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홍보용 리플릿 및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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