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치료효과·높은 선호도로 한의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증가

기사입력 2024.06.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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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들의 높은 치료만족도에 양의계의 폄훼 및 흠집내기 선 넘어
    한의협 “양의계는 본인들의 실손보험 과잉·허위 청구 대한 반성과 재발방지책 마련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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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자동차보험진료에서 한의원의 진료 비중이 양방의원보다 높은 이유는 공정한 의료보장체계에서 국민들이 한의원을 양방의원보다 더욱 찾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사실을 악의적으로 폄훼한 양의계에 대해 한의자동차보험에 대한 선 넘는 흠집내기를 즉각 중단하고, 아직도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는 양의계의 실손보험에 대한 과잉·허위 청구에 대한 자체 정화활동에나 힘쓰라고 충고했다.

     

    한의협은 26일 한의과의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왜곡됐다는 양의계의 주장과 관련 한의과 총 진료비가 양방 총 진료비보다 높다는 것 자체를 두고 한의과 진료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양의계의 자신들만이 최고라는 삐뚤어진 선민의식을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전체 교통사고 환자 중 95%에 달하는 경증환자의 대다수가 한의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은 한의치료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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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은 이어 지난 20218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91.5%가 한의의료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면서 더불어 응답자의 43.4%는 양방치료 대비 한의치료 효과가 더 높다고 응답한 결과가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의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의 진료수가와 인정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라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에서는 수가가 금액또는 점수로 고시돼 모든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수가를 적용받고 있으며, 고시 등의 심사기준 내에서 진료수가를 인정받고 있다고 일축하며, “오히려 동일한 행위라 하더라도 의료기관마다 비용이 다르며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양의계의 비급여 행위가 왜곡된 진료 행태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의협은 이미 한의계는 자동차보험에서의 모럴 해저드 부분을 자정과 규제를 통해 해결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원급에서 자동차보험 진료가 많은 것은 양방과 한의가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한다면 한의진료를 찾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실손보험에 한의 비급여 진료를 재등재하는 등 다른 영역에서도 양방 일변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다면 양방과 한의의 건전한 경쟁 속에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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