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臺, 전통의학 발전 위한 교류 확대

기사입력 2024.06.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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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민국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대표단, 한의협 방문
    윤성찬 회장 “양국 간 상호 교류 강화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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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은 24일 한의협회관을 방문한 중화민국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이사장 첨영조)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는 한의협 윤성찬 회장·서만선 부회장·이완호 부회장·이종안 부회장·김지호 이사·손지영 이사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조학준 기획성과관리위원장·서형식 평가인증단장이 참여했다. 또한 대만에서는 중화민국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첨영조 이사장·진박연 비서실장·진조종 상무이사, 대만위생복리부 임아자 간기·진혜형 기정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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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찬 회장은 “오늘 이뤄지는 소중한 정보와 학술적 견해의 공유는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통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한의사 제도와 관련된 정원 및 교육제도, 교육 평가와 관련된 사항, 그리고 의료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에 대해 나누게 될 심도 깊은 논의는 양국 전통의학 전문가 육성의 장단점을 비교해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한의학의 역사와 제도,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정책, 한국의 원외탕전실 제도 및 약침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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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성찬 회장, 첨영조 이사장

     

    이에 대해 첨영조 이사장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대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통의학의 학문과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 이사장은 이어 “대만과 한국의 전통의학이 진보를 거듭해 양국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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