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우즈벡 부하라국립대학서 한의학 전공교육 시행

기사입력 2024.06.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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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 통한 상호 협약 체결
    원위취혈·한방재활의학 등 주제로 대면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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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2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현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학점 기반 한의학 전공 해외교육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1일 양일에 걸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점 기반 한의학 교육을 진행했다.

     

    20일에는 송지청 교수(한의예과,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 책임 교수)가 원위취혈에 관해 , 김영 교수(기초교양대학)는 한국의 전통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이봉효 교수(한의예과)가 사암침법에 관해, 송영일 교수(특임교수·KOICA 글로벌 협력진)가 한방재활의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한 4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의 강의를 수강한 Azizov Asilbek한국에서 한의학의 전문가들이 직접 오셔서 대면으로 한의학에 관한 강의를 직접 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한의학의 우수성을 배우고,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의에는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유학 중인 요르단 유학생 3명도 참가해 한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송지청 교수는 우리의 한의약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해외에서 전공교육과정으로 개설하고 대면 해외 교육을 진행했다학생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놀랐으며, 기회가 될 때마다 한의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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