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한 ‘한방(韓方)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교육 진행

기사입력 2024.06.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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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2024년 어르신 건강주치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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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최경미)는 여름을 맞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인 ‘2024년 어르신 건강주치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한의진료뿐만 아니라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맞춰 한의학을 활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한방(韓方)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교육 내용에 따르면 여름은 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로, 이로 인해 체내 진액이 고갈되고, 기력이 부족해져 갈증, 무기력증,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어르신들에게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약재이자 대표적 음식으로, 오미자와 칡을 추천, 동의보감 내용을 통해 진액을 채워 주고 기력을 보충하는 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상체질별 교육에선 소음인이 여름에 땀을 흘리면 체력이 매우 떨어지므로 서늘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소화기능이 약하므로 찬 음식보다는 삼계탕등 소화를 돕고,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을 섭취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소양인, 태양인 등 양인에게는 몸에 열이 많으므로 수박과 참외와 같이 시원한 과일을, 특히 태양인에게는 해산물을 섭취할 것을 추천했다. 


    한편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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