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근무 한의사, 절반 이상이 ‘여성’

기사입력 2019.03.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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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명 중 74명…보건소·정부 기관 등 선호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공직에 근무하는 한의사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공직한의사협의회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 공직 한의사 전체 130여 명 중 여성은 57%인 74명으로 조사됐다.

    공직한의사는 공보의 신분이 아닌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신분을 가진 한의사로, ‘보건소 및 지자체’에 근무하는 공직한의사는 총 94명이고 여성은 57명이었다. 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중앙의료원, 국회 진료실, 서울의료원 등의 ‘정부 기관’에 근무하는 한의사는 총 34명이고 이 중 17명이 여성 한의사였다.

    대한한의사협회 임원, 한의학회 분과 학회장, 대학 교수 등에서 여성 한의사 수가 현저히 적은 데 반해 공직 사회에서는 여성이 상당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발표한 ‘2018 공무원 총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은 비율은 45.5%(42만9798명)로 5년 전 41.4%(36만7281명) 대비 3.6%포인트 증가했다. 2003년 34.2%→2008년 40.6%→2013년 41.4%→2018년 45.0%로 매 조사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윤 공직한의사협의회장은 “공직한의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많은 돈을 벌기보다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할 수 있고 휴가 또한 보장돼 있어 삶의 질이 좋은 점이 여성 한의사들이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라며 “정부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근무하면 남녀차별 등이 없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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