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게 성장하는 동국대 한의과대학 발전 ‘기원’

기사입력 2024.06.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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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총장배 한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 및 트레킹대회 ‘성료’
    경주 신라CC 및 분황사 등서 개최…일산한의학관 건립기금 및 한의대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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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최유행) 및 외래교수회(회장 정주화)는 16일 경주신라CC 및 분황사 등 일원에서 ‘제27회 동국대학교 총장배 한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 및 트레킹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의대 총동문회 및 외래교수회의 친목을 증진하고, 모교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동문을 비롯해 외래교수, 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인 골프대회는 경주 신라CC에서 윤재웅 총장·최응렬 교무부총장·김기욱 한의대 학장·최유행 회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총 8팀 32명이 참여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1년간 연마한 기량을 맘껏 뽐냈다. 경기 결과 영예의 우승은 박수영 동문(2기, 71.6타)이 차지하는 한편 △메달리스트 안종찬 동문(3기, 75타) △2위 이원희 동문(20기, 72.8타) △3위 정성채 동문(4기, 73.2타) △롱기스트상 이승덕 동문(8기, 260m) △니어리스트상 손광락 동문(3기, 0.7m)이 각각 수상했다.


    골프대회와 함께 진행된 트레킹대회에는 ‘선덕여왕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 아래 분황사, 황룡사지, 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 중생사 마애석불 등 문화유적지를 동문과 한의대 학생회장단이 함께 둘러봤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이날 참석한 모든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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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지난 2001년부터 일산한의학관 건립을 위해 시작한 동문회와 외래교수회의 기부 약정은 23년이 지난 올해에도 이어졌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지난달 시행한 겸임·외래교수 위촉식에 진료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외래교수회 회원들을 초청해 동문회와 함께 일산한의학관 건립기금 및 한의과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윤재웅 총장은 “매년 선후배 간의 친목 도모와 전통을 지속하며 계승하는 것을 보면서 저 또한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면서 “더욱이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셔서 진정으로 감사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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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최유행 회장은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한의학 발전과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기욱 학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동문의 관심 속에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동문과 여러분의 모교에 대한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외형적 성장과 동시에 질적 수준을 높여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게 성장하는 동국대 한의과대학으로 화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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